2009년 7월 4일 토요일

보이차 폐인들의 25가지 습관

보이차에 빠진 사람들의 25가지 증세

  1. 왜 많은 사람들이 중국사람을 싫어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2. 체인점 '천복(天福)명차'에서 싸구려 보이차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비웃게 된다.
  3. 누군가가 " 야 ! 이 보이차는 건당으로 구매해도 좋겠는데..."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4. 폭풍우가 칠 때면 제일 먼저 자신의 보이차 창고로 간다.… 단지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보이차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5. 동그란 보름달을 보면 유난히 보이차가 생각난다.
  6. 중국을 방문할 때 모든 보이차 가게에 들어 가 본다.
  7. 도서관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차 책을 둘러본다.
  8. 시금치 무침을 먹으며 시금치가 통통한지, 탄화된 것이 없는지 자연스레 관찰한다.
  9. 배는 고프고 집에 라면은 없을때 서재에 쌓여 있는 보이차를 보고는 뜯어 먹고 싶어진다.
  10. 보리차를 마셔도 회감을 기대한다.
  11. 자기 동네 지리는 잘 몰라도 보이차 생산 지역들은 훤하게 꿰고 있다.
  12. 콩나물국의 탕색이 뿌여면 절대 숟가락을 들지 않는다.
  13. 타임머신을 타고 10년 전으로 간다면 전재산을 다 털어서 보이차를 샀을것이란 상상을 한다.
  14. 자신의 첫사랑 보다 첫번째로 마신 보이차에 대해 더 추억을 느낀다.
  15. 물을 포함한 모든 음료수를 마실 때 탕색을 보고 냄새를 맡아보기 시작한다.
  16. 어떤 모임에서든지 간에 결국에는 보이차에 관한 이야기로 끝나는 자신을 발견한다.
  17. 자신의 침실과 거실을 보이차 창고로 꾸밀까 생각해본다.
  18. 이번 해외 여행은 당연히 발리가 아닌 운남이다.
  19. 아껴먹는 보이차일수록 제일먼저 떨어진다.
  20. 어디를 가든지 항상 소타차를 가지고 다닌다.
  21. 보이차의 말린옆저로 만든 배게를 배고 잠을 잔다.
  22. 중국어를 배울까 심각하게 고민해 본다.
  23. 보이차는 알아도 푸얼차를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된다.
  24. 모든 비밀번호를 7572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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