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3일 월요일

홍인

홍인紅印 이란?

푸얼차(보이차)가푸얼차(보이차)가 오늘날까지 신드롬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홍인과 같은 인자급 보이차의 공이공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인자(印字)’란 보이차 겉 포장지에 글자를 인쇄했다는 뜻입니다. 그 이전에 만들어진만들어진 소위 호자급의 골동보이차 에는 포장지 자체가 없었습니다. ‘호자(号字)’란 개인 차 상점의상점의 상호를 뜻하는 것으로 차 상점들은 자신들의 상호와 제품에 관한 내용을 작은작은 종이에 새겨 찻잎과 함께 압제하였으며, 이러한 종이를 가리켜 ‘내비(內飛)’라고 합니다. 내비와내비와 함께 7편 1통의 대나무 껍질 포장에 넣는 ‘내표(內표)’는 모두 차 상점의상점의 선전물로 사용됐으며 때로는 차의 진위를 살피는 징표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만약만약 당시 보이차에 이러한 내비와 내표 마저 없었다면 보이차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지이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보이차가 겉 포장지에 쌓이기 시작한 것은 1952년부터로, 중국이 공산화된 후 사유재산제(私有財産制) 대신, 재산의 공유를 실현하여 계급 없는 평등사회를 이룩하고자 하는 중국공산당정부의 이상이자 신념에서 시작된 것으로 차를 관장하는 각 지방의 국영회사의 이름을 바꾸는 동시에 중국차를 대표할 수 있는 심벌마크를 정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1950년 보이차를 관장하는 회사는 중국차엽공사운남성공사(中國茶葉公司雲南省公司)로 개명되었고, 이듬해인 1951년 조승후(趙承煦)라는 사람이 설계한 도안인 ‘팔중차(八中茶)’가 중국내의 모든 차상품의 공식로고로 등재됩니다.

상표 등록된등록된 이 도안은 8개의 붉은 ‘중(中)’자로 둥근 원을 만들고 그 중앙에 녹색녹색 ‘차(茶)’자를 새긴 마크로 되어있는데 여기서의 ‘중’자는 중국을 말하고, ‘팔(八)’이란 발(發)의 음을음을 빌려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색상에 있어 ‘중’자를 붉은 색으로 택한택한 것은 공산당의 상징적 빛깔과 길상(吉祥)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고, ‘차’자를 녹색으로 쓴쓴 것은 찻잎의 원색에서 비롯된 발상입니다.

(그런데 홍인은 ’차‘자를 비롯한 포장지 전체가 붉은색입니다. 그그 이유는 당시 중국의 낙후한 인쇄술과 작업자의 나태한 자세에서 비롯된 합작 탓으로탓으로 그렇게 몇 년간 ’차‘자도 홍색으로 인쇄된 포장지의 차가 후일 홍인으로 불리어지고불리어지고 있으며, 이후 등록 도안대로 ’차‘자가 정상적으로 녹색인쇄 되어 포장된 차는 녹인녹인 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차제품의 특성상 그 생산 년대가 다르기에다르기에 당연히 홍인과 녹인의 맛은 다릅니다)

‘팔중차’ 로고가 탄생된 후 보이차는 모두 개별 포장되어포장되어 출하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개인 차 상점의 무포장지 보이차 제품(호자급)의 근거지가근거지가 이무(易武)였다면 공산화 이후 국영업체의 포장지 있는 보이차 제품(인자급)의 중심지는 맹해 라는라는 점입니다. 중국의 공산화는 보이차에 있어 포장지의 유무를 가늠케 하는 하나의 기점이기점이 된 것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탄생한(?) 인자급 보이차의 하나인 홍인은 근대근대 신기술(쾌속발효공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완전한 의미의 전통적 보이차입니다. 즉 악퇴(고온다습한악퇴(고온다습한 곳에 쌓아두어 발효를 촉진하기)라는 과정을 거치지도 않은 것이 홍인이며, 철저하게 건창(乾倉)으로건창(乾倉)으로 보관된 것이 홍인인 것입니다. 홍인은 그래서 보이차의 전통적 맛을 상징하는 차이기도차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 맛은 매우 시원하며! 달고 부드럽습니다. 또한 악퇴를 거치지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50년이 넘게 흘렀어도 우리고 난 차의 찌꺼기가 왠 만큼만큼 맑은 풀빛을 띱니다. 따라서 오늘날 홍인은 많은 이들이 현대 보이차의 기준으로기준으로 삼기도하는 매우 귀한 차 가운데 하나로 그 년대가 이미 50년을 훌쩍훌쩍 넘어서 이제는 골동급의 차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고천(孤荈) 짱유화(姜育發) <보이차속 인자 보이차> ****

2009년 7월 4일 토요일

보이차 폐인들의 25가지 습관

보이차에 빠진 사람들의 25가지 증세

  1. 왜 많은 사람들이 중국사람을 싫어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2. 체인점 '천복(天福)명차'에서 싸구려 보이차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비웃게 된다.
  3. 누군가가 " 야 ! 이 보이차는 건당으로 구매해도 좋겠는데..."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4. 폭풍우가 칠 때면 제일 먼저 자신의 보이차 창고로 간다.… 단지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보이차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5. 동그란 보름달을 보면 유난히 보이차가 생각난다.
  6. 중국을 방문할 때 모든 보이차 가게에 들어 가 본다.
  7. 도서관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차 책을 둘러본다.
  8. 시금치 무침을 먹으며 시금치가 통통한지, 탄화된 것이 없는지 자연스레 관찰한다.
  9. 배는 고프고 집에 라면은 없을때 서재에 쌓여 있는 보이차를 보고는 뜯어 먹고 싶어진다.
  10. 보리차를 마셔도 회감을 기대한다.
  11. 자기 동네 지리는 잘 몰라도 보이차 생산 지역들은 훤하게 꿰고 있다.
  12. 콩나물국의 탕색이 뿌여면 절대 숟가락을 들지 않는다.
  13. 타임머신을 타고 10년 전으로 간다면 전재산을 다 털어서 보이차를 샀을것이란 상상을 한다.
  14. 자신의 첫사랑 보다 첫번째로 마신 보이차에 대해 더 추억을 느낀다.
  15. 물을 포함한 모든 음료수를 마실 때 탕색을 보고 냄새를 맡아보기 시작한다.
  16. 어떤 모임에서든지 간에 결국에는 보이차에 관한 이야기로 끝나는 자신을 발견한다.
  17. 자신의 침실과 거실을 보이차 창고로 꾸밀까 생각해본다.
  18. 이번 해외 여행은 당연히 발리가 아닌 운남이다.
  19. 아껴먹는 보이차일수록 제일먼저 떨어진다.
  20. 어디를 가든지 항상 소타차를 가지고 다닌다.
  21. 보이차의 말린옆저로 만든 배게를 배고 잠을 잔다.
  22. 중국어를 배울까 심각하게 고민해 본다.
  23. 보이차는 알아도 푸얼차를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된다.
  24. 모든 비밀번호를 7572로 바꾼다.

2009년 4월 10일 금요일

tea appre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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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8일 토요일

2009년 1월 14일 수요일

2009년 1월 12일 월요일